시골 할머니 댁에 갈 때마다 어디서 왔는지, 어디로 가는지
알 수 없는 작은 동물들을 마주한 적이 많습니다.
그들도 누군가의 곁에 있지 않았을까?
그들을 보면서 떠난 것들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지 않았을까?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작은 관심과 따듯한 마음이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
보리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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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작품은 제 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특별전시 < 독립에서 독립하기 >와 함께 제작되었습니다.
2020년 9월 9일 초판 발행
20 페이지
B6 128 * 182 (mm)
5,000원
고냥이의 사소한 나날들을 그린 그냥 일기 만화입니다.
어딘가 찌질하고 짠한 모습이 내 모습과 닮은 것 같기도 해요.
2019년 11월 11일 초판 발행
220 페이지
128 * 133 (mm)
10,000원
마음대로 되지 않은 것들로부터 도망치고, 외면하고, 마주하기도 했던 날들. 단편만화 4편 수록.
가까이 있지만 가끔은 외면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그려보고 싶었다.
짧지만 무겁게 남았으면 하는 바람으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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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은 어떻게 하면 이루어지는 건가요? < Gloomy days 내 불안함과 슬픔을 >,
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도록 뜀박질하며 도망쳤던 그 날 < 결석 >,
누군가에겐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는 집단 < 가족이라는 이름의 >,
티가 나나요? < 그런 것 같아요 > 수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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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년 11월 11일 초판 발행
76 페이지
A5 1148 * 210 (mm)
8,000원
죽음 이후를 상상한 적 있나요?
내가 죽고 나서 남겨진 이들, 비워진 자리.
그들의 안녕과 그곳의 번영을 지켜보는 일은 괴로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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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중한 사람의 부재에도 괜찮은 적 있나요?
일상이던 사람의 존재가 낯설어질 때.
그때의 감정은 미안함이던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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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어쩌겠어요.
산 사람은 산 사람이고, 죽은 자는 죽은 자니까요.
어쩔 수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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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 10월 19일 초판 발행
184 페이지
B6 128 * 182 (mm)
10,000원
서로에게 솔직했던,
혹은 솔직하지 못했던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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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10월 19일 초판 발행
80 페이지
A5 148 * 210 (mm)
10,000원
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 노력한 적 있나요?
당신이 준 사랑만큼 사랑받으려 한 적 있나요?
눈을 맞춰도 마음 맞지 않던 날들.
그때, 당신은 어땠나요?
이제, 우리는 어떤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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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5월 17일 초판 발행
180 페이지
B6 128 * 182 (mm)
10,000원
14개의 주제를 시와 만화로 각각 풀어냈습니다.
서현범이 시를 쓰고, 임나운이 만화를 그렸습니다.
줄 표지부터 보시면 시집처럼, 칸 표지부터 보시면 만화책처럼 보실 수 있습니다.
어디부터 보셔도 좋습니다.
여기부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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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10월 28일 초판 발행
140 페이지
b6 128 * 182(mm)
10,000원